장사의 신은 일본에서 장사로 크게 성공한 우노 다카시가 쓴 책입니다. 매우 읽기 쉽게 쓰여 있고 요식업을 통해서 얻은 지식이 진솔하게 쓰여 있어 장사를 준비하시는 분이나 하고 계신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단 손님을 어떻게 끌고 올까가 중요한게 아니라 가게가 어떻게 계속 돌아가게 만들까 즉, 한 번 온 손님을 어떻게 하면 계속해서 다시 오게 만들까가 중요하다는 것을."
저도 변호사 생활을 10년동안 하고 사무실을 직접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 많은데 우노 다카시가 한 저 말은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변호사들 중에서도 시작할 때 받는 변호사비인 착수금만 받는 것에 집중하고 사건이 성공했을 때 받는 성공보수금에는 관심이 없는 변호사들도 있습니다. 즉, 질 사건이라도 일단 이길 것처럼 말을 하여 사건을 수임하고 보는 것이지요.
한편 사건을 수임하고 나서 의뢰인의 연락을 잘 받지 않거나 친절하지 않은 변호사들도 많습니다. 이런 변호사들은 결국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의뢰인이 한 번은 올 수 있어도 두 번 이상은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변에 그 변호사를 소개해 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결국 새로운 피해자를 찾아 나서야 하는데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결국 망하게 되는 것이지요.
"음식적은 건전한 다단계 사업이야"
위의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결국 손님들을 감동 시키면 그 손님이 알아서 다른 손님을 끌고 온다는 것입니다. 굳이 비싼 광고비를 쓰지 않아도 그 때 그 때 손님들을 감동시키는데 집중한다면 알아서 바이럴 마케팅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 말에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광고비를 많이 쓰면 남는 이익도 적어지고 손님들에게 주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도 낮아지게 됩니다. 차라리 천천히 가더라도 온전히 손님에게 이득을 주는 것에 집중한다면 장기적으로 그 가게는 훨씬 잘될 것입니다.
"싸니까 가는 그런 가게로는 불황에 살아남을 수 없다."
물건을 싸게 팔다보면 아무래도 제품의 품질이나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가게는 오래 생존할 수 없다는 뜻 같습니다. 변호사업도 결국은 좋은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야 입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그 변호사를 찾게 되지 단순히 수임료를 싸게 해서 많이 수임하려 하는 변호사는 오래 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내 가게를 선택해서 와 준거니까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즐거워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가 잘되는 가게로 이어지는거라고. 장사를 즐겨. 어떤 가게를 해야 내가 진심으로 즐거울 수 있을까? 그것이 오랫동안 장사를 해나갈 수 있는 기본. 어떻게 해야 손님이 즐거워할까?"
"동업은 하지마라. 가게란 스스로 한 나라 한 성의 주인이 되지 않고서는 제대로 굴러가지 않아."
"성공에 지름길은 없어. 무조건 현장에 나가 어떻게 팔까? 머리를 쥐어 짜내고 고민하는 것, 그것이 무엇보다 중요한거야."
"접객이란건 무조건 손님을 즐겁게 해주는거다."
"자신에게 어떤 면이 부족한지,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빨리 깨닫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게 성공의 첫 단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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