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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 사업가 주식투자자 필독서-제로 투 원 ZERO TO ONE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피터 틸

좋은 책 소개

by 구동윤 변호사 2020. 7. 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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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 기업 페이팔과 사이버 보안기업 팔란티어의 창업자 피터 틸

페이스북과 스페이스엑스의 초기 투자자 이기도 합니다.

피터 틸은 스탠퍼드 대학 로스쿨 출신으로 로펌에서 근무하다

일을 그만두고 실리콘밸리로 가서 페이팔을 창업하게 됩니다.

 

 

제로 투 원 zero to one 피터 틸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 V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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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변호사 업무를 하고 있고

미국 혁신 기업들에 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피터 틸의 이러한 이력이 상당히 관심이 갔습니다.

그래서 피터 틸이 저술한 제로 투 원 ZERO TO ONE 이라는 책을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0에서 1을 만들어라는 뜻인데

無에서 有를 창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즉,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기 위해 도전하라는 것이지요.

남들이 다 하는 것을 평생 하면 세상에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요?

경쟁력은 있을까요?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들어준

큰 울림을 준 굉장한 책이였습니다.

 

 

피터 틸 제로 투 원에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앞서 말한 '통념에 반하는 견해에 대한 질문'을 비지니스에 적용하면 이렇게 된다.

'정말 가치 있는 기업인데

남들이 세우지 않는 회사는 무엇인가?' 이 질문이 보기보다 어려운 이유는,

많은 가치를 창출한다고 해서

반드시 스스로 아주 가치 있는 기업은 아니기 때문이다.

가치를 창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창출한 가치의 일부를 계속 보유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말은 곧 아주 큰 사업이라고 해도 나쁜 사업일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미국의 항공사들은 매년 수백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면서 수천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한다.

하지만 2012년 편도 요금 평균이 178달러인 데 반해,

항공사들이 승객 1인당 벌어들인 수익은 겨우 37센트에 불과했다.

이를 구글과 한번 비교해보자.

구글은 항공사들보다 적은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유 가치는 훨씬 크다.

구글은 2012년에 500억 달러를 벌어들였지만(항공사들은 1,600억 달러),

매출의 21퍼센트가 이익이었다.

이익률로 따지면 그해 항공사들보다 100배나 높은 수익을 낸 셈이었다.

이렇게 돈을 잘 벌어들이다 보니 구글의 현재 가치는 미국의 모든 항공사의 가치를

합한 것보다 3배나 크다.

항공사들은 서로 경쟁하지만 구글은 경쟁자가 없다.

이런 차이를 경제학자들은 간단한 모형 두 가지로 설명하는데,

바로 '완전경쟁'과 '독점'이다.

 

 

피터 틸은 테슬라의 성공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1. 기술

점진적 개선이 아닌 획기적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2. 시기

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지금이 적기인가?

3. 독점

작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시작하는가?

4. 사람

제대로 된 팀을 갖고 있는가?

5. 유통

제품을 단지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할 방법을 갖고 있는가?

6. 존속성

시장에서의 현재 위치를 향후 10년, 20년간 방어할 수 있는가?

7. 숨겨진 비밀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기회를 포착했는가?

 

 

테슬라는 최초 상장 했을 당시 1주당 가격이 15불 정도 였습니다.

지금은 1,200불을 넘어가니 피터 틸이 이 정도의 성공을 예상했을까요?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와 자율주행, 5g 영역에서 세상을 바꿀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피터 틸은 페이팔을 창업한 뒤 일론 머스크의 전자결제 기업과 합병한 바 있습니다.

페이팔 마피아라고 불리우죠.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IT기업의 주역들은 페이팔 마피아 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미국 혁신의 정수에 대해서 조금은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투자자로서, 창업자로서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비지니스의 세계에서 모든 순간은 단 한 번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앞으로 그 누구도

컴퓨터 운영체제를 만들어서 제2의 빌 게이츠가 될 수는 없다.

검색엔진을 만들어서 제2의 래리 페이지나 세르게이 브린이 될 수도 없으며,

또다시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어 제2의 마크 저커버그가 될 수도 없다.

이들을 그대로 베끼려는 사람이 있다면 정작 이들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것이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왜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하는지 이유조차 알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실리콘밸리의 혁신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그 단초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언가 세상에 위대한 것을 남기고자 하는 자

이 책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제로 투 원 zero to one 피터 틸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 V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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